부산 오전까지 약한 비…당분간 무더위 지속

엿새째 폭염주의보…낮 최고 31도
해안 너울 주의…"수영·낚시 자제"

16일 부산은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5.1도를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폭염주의보가 엿새째 이어지겠으며,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무덥겠다.

17일부터 아침 최저기온은 24도로 약간 떨어지겠으나, 낮 기온은 여전히 31도 선에서 형성되며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겠다.

부산앞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고 만조 시간대 해수면이 높아져 너울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부산기상청은 "해수욕장이나 해안에서 수영이나 낚시 등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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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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