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서울시, 새 브랜드 ‘Seoul, My Soul’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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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Seoul, My Soul(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에 디자인과 의미를 부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시는 16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최종 디자인을 발표했다.
이날 새 도시브랜드 발표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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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전문가 85만명 참여해 브랜드·디자인 선정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Seoul, My Soul(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에 디자인과 의미를 부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시는 16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최종 디자인을 발표했다. 이날 새 도시브랜드 발표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새 서울 브랜드 선정 공모전’을 열고, 도출된 4가지 안에 대해서 1·2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브랜드 선정 과정에는 전문가를 포함해 시민 85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디자인 선정은 시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검토·자문을 통해 최종 브랜드를 완성했다. 시는 새 브랜드는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만의 다양한 매력과 시민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고 전했다.
홍성태 서울브랜드총괄관은 “새 브랜드는 단순히 홍보물에 사용되는 로고가 아니라 단 하나의 이미지로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을 표현한다”며 “앞으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정책 전반을 유기적으로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 이름을 전면에 배치하고, 마음(하트)·경험(느낌표)·즐거움(스마일)을 의미하는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통해 주목도를 높였다. 심장을 의미하는 하트는 서울을 향한 세계인의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고, 감탄을 표현하는 느낌표는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마일은 서울 어디나 미소 짓게 하는 즐거움이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라는 한글 부제를 추가해 서울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고 서울을 향한 다양한 마음이 모여 더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더했다.
시는 ‘Seoul, My Soul’ 영문 서체·스타일과 통일감 있는 한글 디자인 “서울, 마이 소울”도 함께 개발해 한글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새 브랜드를 기존의 서울관광 브랜드 ‘MY SOUL SEOUL(마이 소울 서울)’과 함께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데 대대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향후 ‘서울특별시 상징물 조례’ 개정을 거쳐 새 브랜드를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고, 서울 시정 홍보에 새 서울 브랜드를 적극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정체성 서울다움을 담은 새 브랜드를 통해 시민이 더 행복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 브랜드가 다채로운 브랜딩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는 물론 기업 투자 유치도 이끌어 낼 수 있는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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