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성황리 끝내…매년 '0시축제'서 개최

조명휘 기자 2023. 8. 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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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거라 나는 간다. 대전발 0시 50분" 등의 가사로 유명한 가요 '대전부르스'를 모티브로하는 창작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예정으로 열리고 있는 '대전0시축제'의 부대행사로 '대전부루스 창작가요제'가 15일 오후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0시 50분', '대전역' 등 대전부르스를 주제로 한 순수 창작곡을 발굴하는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서 31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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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대전부르스' 부른 '리버티기타' 대상
[대전=뉴시스] 대전 0시 축제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입상자들이 15일 오후 시상식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잘있거라 나는 간다. 대전발 0시 50분" 등의 가사로 유명한 가요 '대전부르스'를 모티브로하는 창작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예정으로 열리고 있는 '대전0시축제'의 부대행사로 '대전부루스 창작가요제'가 15일 오후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0시 50분’, ‘대전역’ 등 대전부르스를 주제로 한 순수 창작곡을 발굴하는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서 31팀이 참가했다.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팀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경쟁 끝에 ‘어게인 대전부르스’를 부른 ‘리버티기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나만의 대전부르스’를 부른 ‘스텔라’, 우수상은 봉사노바·수수·무한리필 세 팀에게 돌아갔다. 입상한 팀에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전의 음악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전국의 음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음악인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해석으로 ‘대전부르스'를 표현했다.

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0시 축제 기간에 창작가요제를 열어 지역 문화와 음악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창작가요제를 통해 대전의 음악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고 대전만이 가진 매력과 정취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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