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리텍, 반기 영업이익 42억원…전년比 5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세기리텍이 케이피에스의 피인수 이후 첫 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세기리텍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2억원,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146% 늘었다.
한편 세기리텍은 3분기 중 리튬인산철(LFP) 폐배터리 재활용 연구 및 블랙파우더 생산을 위한 전처리 시설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세기리텍이 케이피에스의 피인수 이후 첫 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케이피에스는 세기리텍 인수전에서 영풍그룹, SM그룹 등을 제치고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세기리텍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2억원,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146% 늘었다. 1분기와 비교해면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255%씩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54억원으로 전년대비 6%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50% 증가한 42억2000만원이다. 순이익도 전년대비 46% 증가한 39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세기리텍은 케이피에스로 인수되고 나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뛰었다. 전년 반기까지만 해도 6%대를 유지했던 영업이이률이 2분기 들어서면서 9%대로 올라섰다.
김민홍 세기리텍 대표는 "폐배터리에서 경연과 순연을 뽑아내는 생산 수율이 인수 이후 눈에 띄게 향상됐기 때문"이라며 "고도로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초 계획 중인 회전로의 증량 및 증설 이후엔 더욱 빠른 성장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전기차 리튬배터리(NCM·LFP) 재활용사업에도 진출한 만큼 신사업 분야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보 경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기리텍은 3분기 중 리튬인산철(LFP) 폐배터리 재활용 연구 및 블랙파우더 생산을 위한 전처리 시설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처리는 폐배터리와 스크랩을 기계적으로 분쇄해 희소금속이 포함된 중간재를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유 "이효리♥이상순 제주 집, 우리 할아버지 땅"…금수저 고백 - 머니투데이
- 탁재훈 성형 홍수아에 "그 무서운 걸 다 해냈다" - 머니투데이
- 월1600 성매매로 탕진한 아내…기러기 남편 과로사에 보험금까지 - 머니투데이
- 혼외자, 남편 아들처럼 키운 女…남남 되자더니 친부에 양육비 요구 - 머니투데이
- 산다라박 "마음 연 연하男 있어…연애 초기 티나냐" 깜짝 고백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미국서 HBM 패키징 공장 짓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설립 - 머니투데이
- 슈주 예성, 김희철 때렸다?…"공연 때문에 다퉈, 눈물 흘린 건 맞다" - 머니투데이
- 영국·스페인 일간지, X 사용 중단 선언..."가짜뉴스 확산 플랫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