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선 이번엔 '감자 수확' 현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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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도입을 이끈 김동선 한화갤러리아(452260) 전략본부장이 대표 메뉴 '프라이즈(감자튀김)'의 식재료 산지인 강원도를 찾았다.
김 본부장은 브랜드 론칭 전 1년간 미국 파이브가이즈에서 쓰는 러셋 품종과 동일한 맛을 낼 국산 감자를 찾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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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재료 확보·지역 상생 의지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도입을 이끈 김동선 한화갤러리아(452260) 전략본부장이 대표 메뉴 ‘프라이즈(감자튀김)’의 식재료 산지인 강원도를 찾았다. 김 본부장이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은 올해 4월 홍콩 파이브가이즈 조리 실습 이후 두 번째다. 실습 당시 김 본부장은 “조리과정에서 장인 정신 수준의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국내 매장에서도 동일한 품질 유지를 약속한 바 있다.
16일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농가 방문은 식재료 품질과 생산과정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 농가와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본부장은 이달 2일 지역 농민과 함께 감자 수확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3시간가량 감자 수확을 경험한 김 본부장은 “다른 외식 브랜드와 달리 파이브가이즈는 대한민국 땅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감자를 쓰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역 농민들과 상생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수입산 냉동 제품을 배제하고 주 3회 이상 전국에서 갓 수확한 감자를 공급받고 있다. 식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달부터는 평창군을 포함한 300여 곳의 강원 지역 농가에서 감자를 받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전남 보성산을 사용했다. 김 본부장은 브랜드 론칭 전 1년간 미국 파이브가이즈에서 쓰는 러셋 품종과 동일한 맛을 낼 국산 감자를 찾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프지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용 절감 등 효율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지역 상생”이라며 “고객들에게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강남점에 이은 2호점은 올 10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문을 열 예정이다. 전용면적 297㎡(약 90평), 100석 규모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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