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광복절이 건국절이란 주장, 친일 부역 역사 덮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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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광복절이 건국절'이라는 보수 진영의 주장에 대해 친일 부역의 역사를 덮기 위한 이야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도교육감은 지난 14일 도교육청 월요회의에서 "최근 시내에 보면 '광복 78년 건국 78년'이라는 이런 터무니 없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며 "일제강점기에 친일이나 부역했던 것을 덮기 위해 그 이전에 역사를 지워버리기 위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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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광복절이 건국절'이라는 보수 진영의 주장에 대해 친일 부역의 역사를 덮기 위한 이야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도교육감은 지난 14일 도교육청 월요회의에서 "최근 시내에 보면 '광복 78년 건국 78년'이라는 이런 터무니 없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며 "일제강점기에 친일이나 부역했던 것을 덮기 위해 그 이전에 역사를 지워버리기 위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그러면서 "우리의 건국은 단군에서부터 시작돼야 될 것이고, 헌법에 있어서 건국도 3.1독립선언·상해임시정부라 헌법에 명확히 규정돼있는 것"이라며 "역사를 바로 아는 우리가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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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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