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中 셰커와 응씨배 결승 3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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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생애 첫 응씨배 우승을 위해 돌을 들었다.
신진서는 2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셰커 9단과 맞붙는다.
2012년 입단한 이후 응씨배 본선에 첫 출전한 신진서는 세얼하오 9단, 판팅위 9단, 구쯔하오 9단, 자오천위 9단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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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생애 첫 응씨배 우승을 위해 돌을 들었다.
신진서는 2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셰커 9단과 맞붙는다.
1988년 대만의 잉창치가 창설한 응씨배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려 '바둑 올림픽'으로도 불리며 우승 상금 40만달러로 바둑대회 중 가장 상금이 많고 역사도 가장 오래됐다.
2012년 입단한 이후 응씨배 본선에 첫 출전한 신진서는 세얼하오 9단, 판팅위 9단, 구쯔하오 9단, 자오천위 9단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도달했다.
지난 11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은 "신진서는 선수촌 훈련 기간에도 저녁에는 셰커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다"라며 "객관적인 실력에서 앞서는 만큼 부담감만 털어내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이번 대회는 준결승이 2021년 1월에 끝났지만 대회를 주최한 응창기위기교육위원회가 결승전만큼은 '대면 대국'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때문에 2년 7개월 지연돼 치러진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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