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초등 여아 성폭행' 예고글 작성 고등학생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겠다는 게시글을 작성하고 자수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15일) 구로구의 한 지구대를 찾아 자신이 강남역 초등학생 성폭행 예고 게시글 작성자라고 자수한 10대 남성 A군을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1시30분쯤 '8월15일 여아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력 낭비로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검토 중"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겠다는 게시글을 작성하고 자수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15일) 구로구의 한 지구대를 찾아 자신이 강남역 초등학생 성폭행 예고 게시글 작성자라고 자수한 10대 남성 A군을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1시30분쯤 '8월15일 여아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당일 오후 2시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집중 순찰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 서초경찰서, 수서경찰서는 관내 초등학교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집중 순찰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확인돼 입건했다"며 "경력 낭비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적용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