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6일부터 시내버스 29개 노선 변경 운행

19·152·224번 등 5개 노선 신설…공단 순환 520번 노선은 폐지

오는 8월 26일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 일부 변경.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오는 26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이번에 변경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128개 중 29개다. 종류별로는 전체 128개 노선 중 28개는 운행구간 등이 변경된다.

급행·좌석버스인 3001, 3002, 720, 730번 등 4개 노선과, BRT일반( 5000), 101, 102, 105, 110, 111, 114, 116, 122, 150, 151번 등 11개 일반간선 노선, 212, 213, 214, 220, 221, 223, 260, 277번 등 8개 일반지선, 61, 62, 75, 76, 80번 등 5개 읍면노선은 세부 노선이 변경된다.

520번은 150번 노선 변경에 따라 폐지된다. 공단을 순환하는 510번은 1대 증차해 양방향 운행된다.

이와 함께, 19번(무동~소계종점), 152번(인의동~창원대), 224번(명서1,2동 순환), 225번(대방,성주동 순환), 273번(교방,회원동 순환) 등 5개 노선이 신설된다.

이번 노선 변경은 6월 10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시행 이후 시 홈페이지, 게시판, 노선개편 상황실 등을 통해 접수된 노선민원 사항들을 분석하여 개선안을 마련했다. 노인과 교통약자의 환승, 근로자 출퇴근, 학생 등하교 문제와 관련한 민원사항을 우선적으로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창원중앙역~중앙대로 구간 수요응답형(DRT) 누비다버스는 운행구역을 재검토해 추후 시범운행할 예정이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18년만에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이후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추가적인 건의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이번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원이대로 BRT 완공시까지 시내버스 노선을 안정화시키고 시민편의 중심의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행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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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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