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상반기 보수 23억8천만원

포항CBS 박정노 기자 2023. 8.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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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23억8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상반기 급여 5억1천800만 원, 상여 18억6천200만 원을 받았다.

같은 날 공시된 포스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급여 3억6천100만 원, 상여 9억6천800만 원 등 13억2천900만 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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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보다 26.3% 증가…상여만 18억여원
연합뉴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23억8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상반기 급여 5억1천800만 원, 상여 18억6천2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26.3% 증가한 것.

특히, 상여금은 지난해 동기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최 회장은 급여 4억8천500만 원, 상여 13억 9천900만 원을 받았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9억1천200만 원을 받았다.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과 정창화 전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각각 퇴직금을 포함해 24억1천300만 원, 23억8천700만 원을 수령했다.

같은 날 공시된 포스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급여 3억6천100만 원, 상여 9억6천800만 원 등 13억2천900만 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또한,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9억5천900만 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지난 3월 20일부로 포스코그룹으로 전적한 정탁 전 포스코 사장은 퇴직금 포함 35억500만 원을 수령했다.

정 전 사장은 올해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 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지용 전 포스코 부사장과 윤덕일 전 포스코 부사장은 각각 퇴직금 포함 33억2천500만 원, 7억2천600만 원을 받았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최 회장의 상여금과 관련해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84조8천억 원 및 영업이익 4조9천억 원을 달성하고, 지주회사 출범 이후 철강 등 핵심사업 역량 강화, 사업회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조개편 실행,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 경쟁력 확보 추진,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안전·환경관리 확대 노력 등을 평가해 성과급 지급 규모를 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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