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고 수제 맥주를 뽑는다…18일부터 마스터스 챌린지

권기정 기자 2023. 8.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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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최고 수제 맥주를 뽑는 행사가 1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부산시는 18~2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2023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는 부산의 대표 수제맥주 가운데 올해의 최고 맥주를 만든 기업을 뽑는 부산수제맥주 평가회와 이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에 참여한 일반 관람객 심사와 6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올해 최고의 수제 맥주를 뽑고 ‘위너인증서’를 수여한다.

참여 업체는 갈매기브루잉, 고릴라브루잉, 밀당브로이, 부산맥주, 부산프라이드브루어리, 와일드웨이브, 와일드캣부루잉, 툼부로이, 프라하그래프트브루어리 등이다.

발표회, 소상공인 반짝 시장, 반려동물 관련 유망 업종 벼룩시장, 반지·피자 만들기 체험, 수산물 특화상품 특별전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부산시가 유망업종 지원사업의 하나로 개최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 수제맥주기업에게는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한여름 밤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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