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가든 충격, 아증시 일제 하락 출발…ASX 1.14%↓

박형기 기자 2023. 8. 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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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 충격으로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호주의 ASX지수는 1.14%, 일본의 닛케이는 0.75%, 한국의 코스피는 0.86% 각각 하락 출발하고 있다.

이는 전일 미국과 유럽증시가 컨트리 가든 사태로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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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폴트 위기를 맞고 있는 컨트리 가든의 베이징 아파트 건설 현장.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 충격으로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호주의 ASX지수는 1.14%, 일본의 닛케이는 0.75%, 한국의 코스피는 0.86% 각각 하락 출발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개장 전이다.

이는 전일 미국과 유럽증시가 컨트리 가든 사태로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02%, S&P500은 1.16%, 나스닥은 1.14% 각각 하락했다.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한 것.

유럽도 독일의 닥스가 0.86%, 영국의 FTSE가 1.57%, 프랑스의 까그가 1.10%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도 0.93% 하락했다.

이는 컨트리 가든이 디폴트 위기에 빠지자 유명 부동산 신탁회사 중룽(中融) 국제신탁이 지급 불능 상태에 빠지는 등 위기가 금융권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컨트리 가든 위기가 날로 확산하고 있어 중국판 리먼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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