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부부 최대 리스크는 SNS? 노마스크 논란부터 광복절에 日 여행까지[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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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에게 SNS는 과시용일까.
그는 광복절에 가족과 함께한 일본 여행 사진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 속에도 명품 C사 부츠와 가방을 착용한 고소영은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반면 고소영은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려 비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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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배우 고소영에게 SNS는 과시용일까. 그는 광복절에 가족과 함께한 일본 여행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뭇매를 맞고 삭제했다.
고소영은 8월 13일 자신의 SNS에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본 여행을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하는 고소영, 장동건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고소영의 셀카, 고소영과 딸이 함께한 모습 등이 포함됐다.
이틀 뒤 8월 15일에도 고소영은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 속에도 명품 C사 부츠와 가방을 착용한 고소영은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식당, 편의점 등을 방문했다.
문제는 일본 여행 사진을 광복절에 올렸다는 점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굳이 광복절에 사진을 올렸어야 했나?", "광복절 하루를 못 참나?", "생각이라는 게 없나?"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틀 전 여행 사진을 자랑했을 당시에는 "장동건의 사진을 자주 올려달라", "즐겁게 여행해라"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지드래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 박보검 등은 SNS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광복절을 기렸다. 이들은 꾸준히 SNS에 삼일절, 광복절 등 꾸준히 챙겼다. 반면 고소영은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려 비교가 됐다. 이와 관련해 고소영의 소속사 써브라임에 문의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어 영화 '아파트', 드라마 '언니가 간다', '완벽한 아내'에 출연했다. 특히 2017년 '완벽한 아내' 출연 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 대신 SNS로 네티즌과 활발히 소통하며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생활을 공개하거나 자신의 브랜드 주얼리를 홍보하기도.
배우가 아닌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고소영은 올해 4월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써브라임은 "드라마, 영화, 예능, 광고 등 다양한 활동 범위를 지닌 배우인 만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소영은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인 '꽃보러, GO소영'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고소영의 SNS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월 영화관에서 음식을 먹거나 댄스를 추는 듯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올렸던 시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화관에서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사진 속 고소영은 영화관 좌석에 착석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영화관을 통째로 대관한 고소영은 "마스크는 아주 잠시 사진을 찍을 때만 ㅠㅠ 계속 착용하고 (영화) 관람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전체 대관이어도 마스크는 상시 착용이 원칙인데, 사진을 위해 잠깐 마스크를 내렸다고 하기에는 올려주신 사진이 죄다 노 마스크라 안타깝네요"라고 지적했다.
고소영은 SNS 3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인플루언서로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건 선택이다. 일본 여행 역시 선택이다. 하지만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리는 건 생각이 없었던 행동임은 분명하다. 네티즌들도 "굳이 오늘"이라고 지적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더군다나 고소영은 비연예인과 달리 여유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명품을 휘감고 여행을 다니는 여유는 있어도 '한국인'이라는 본인의 정체성은 잊은 듯 보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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