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강동바다도서관’ 시범운영···돌봄센터도 입주
울산북구는 16일 구립도서관인 강동바다도서관이 다음달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이날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산하중앙3로에 부지면적 680㎡,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1층에는 돌봄센터와 다목적실이, 2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이, 3층에는 일반자료실 및 멀티미디어 코너와 사무실이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이다. 옥상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돼 있다.
도서관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회원가입과 자료열람만 가능하며, 대출은 불가능하다.
강동바다도서관은 바다를 훤히 바라볼 수 있는 위치적 특성을 반영해 휴식과 힐링을 주제의 관련도서를 전시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도서관내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도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적협동조합 에셀나무가 위탁을 맡아 운영하는 이 돌봄센터는 6~12살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방학일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각종 숙제·기초학습 지도와 함께 상시·특별 돌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북구 관계자는 “강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문을 열게 된 강동바다도서관이 지식과 문화,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하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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