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홍사익 약사 '한국을 빛낸 사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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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한동선 병원장) 약제부 홍사익 약사가 최근 사이언스 자매지인 Science Advances에 게재한 논문으로 '한국을 빛낸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선정됐다.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빛사에 선정됐다.

홍사익 약사는 지난 6월 16일 '창백외핵 별세포의 활성은 보상탐닉행동에서 행동 선택 전략을 조절한다'는 주제로 사이언스 자매지인 Science Advances에 논문을 게재했다.

그는 "창백외핵이 파킨슨병과 같은 행동 질환의 치료 타깃으로 잘 알려졌지만, 습관이나 탐닉 행동에서의 역할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역할이 규명돼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홍 약사는 국내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의과학대학 협력연구원, 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연구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SCI급 논문 34편을 발표했으며 현재 세명기독병원에서 다제약물 관리사업 상담 약사 및 임상시험 관리 약사, 반코마이신 TDM 등 다양한 임상 업무와 약물 정보 업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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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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