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물류센터 공사장서 불…광복절에 폭주족 난동
【 앵커멘트 】 어제(15일) 인천에 있는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1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충남 천안과 대구 도심에서 오토바이 폭주족이 출몰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사거리입니다.
오토바이 여러 대가 큰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기까지 합니다.
차선을 넘나드는 곡예 주행에, 심지어 폭죽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인근 주민들 신고로 경찰차가 출동했지만, 위험천만한 폭주족들 질주는 계속됩니다.
비슷한 시간, 대구 도심에서도 오토바이 10여 대가 4차선 도로에 나란히 서서 느릿느릿 운행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광복절 폭주족 단속에 나선지 7시간 만에 114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100명은 (범칙금) 통고 처분 스티커를 발부한 겁니다. 모여들려고 하는 걸 검문을 해서 적발한 것도 있고, 따라가서 적발한 것도 있고 섞여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 속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천 석남동의 한 신축 물류센터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지 1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1층, 지하 8층 규모의 신축 물류센터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도로에 쓰러진 가로등 위로 부서진 승용차 한 대가 걸쳐 있습니다.
서울 신촌동 금화터널 입구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난간을 넘어 약 2m 아래 도로로 추락한 겁니다.
운전자 60대 여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근처 주차장에서 후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화면출처 : 유튜브 인천소방본부 서울 서대문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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