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2Q 흑자전환…"주력사업 실적 턴어라운드"

양지윤 2023. 8. 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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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은 상반기에만 200% 이상 성장했다. 피로회복제 라라올라액은 지난 5월 유한양행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시작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 40억 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했다.

CMO사업은 상반기에만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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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비보존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ETC)의 경우 호흡기 환자 지속 증가에 따라 관련 품목이 꾸준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비카정(고혈압), 콜린세레이트정(뇌기능 개선제) 등 만성질환 치료제와 함께 다파로진정(당뇨) 등 신제품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은 상반기에만 200% 이상 성장했다. 피로회복제 라라올라액은 지난 5월 유한양행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시작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 40억 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했다.

수탁생산사업(CMO)도 활발히 진행되며 전년 반기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CMO사업은 상반기에만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및 광사업, 헬스케어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제약사업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약사업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업구조 개편 효과가 더해져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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