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한혜진, 웨딩드레스 입었다…진짜 결혼하나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결혼 상대 찾기에 나섰다.
15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 올해엔 결혼?! 기안84가 추천한 결정사, 드디어 가다ㅣ한혜진 이상형, 배우자, 연애, 매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결혼정보 회사를 방문하기 전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전화 통화를 했다. 위로 몇 살까지 가능한지 묻는 기안84에게 한혜진은 “사실 그런 건 별로 없는데 위로는 한 두 살? 아래로는 12살?”이라며 “결혼하면 꼭 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쭈뼛쭈뼛 결혼정보 회사를 찾은 한혜진은 뻘쭘하게 인사했다. “근데 여기는 사실 연예인들이 올 일은 없지 않냐”는 물음에 담당 팀장은 많다며 “등록한다. 영화배우도 있고, (성혼하신 분은) 당연히 있죠”라고 덧붙였다.
팀장의 띄어주는 말에 한혜진은 “자신감이 막 상승한다. 누구든지 만나서 내일 당장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입꼬리를 올렸다.
본격 프로필 작성을 시작한 한혜진은 소개란에 “안녕하세요. 모델 한혜진입니다. 저는 41세이지만 신체 나이는 20대라고 자부합니다. 저는 아침에 날카로워요. 데이트는 밤에 해주세요. 밤에 착해요”라고 적었다.
한혜진의 깜짝 발언에 제작진들은 “뭔가 이상한데?”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당황해하며 웃음을 터트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다음으로 희망 상대 스타일로는 “솔직하고 착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의 가장 제일 중요한 건데 제가 이해심을 요구하는 순간이 더러 있다. 한 달 동안 밥을 잘 못 먹을 수도 있고, 운동을 거의 매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 “매일 봐야 하는 스타일이라 매일 데이트. 점점 늘어나고 있네? 별거 없고 웃을 때 귀여운 스타일? 그래서 이 모든 걸 다 종합한 (방탄소년단) 정국이 같은 스타일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혜진.. 진짜 결혼하나..?”라는 자막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한혜진의 모습이 살짝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혜진이 운명의 상대를 만나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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