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생후 7개월에 간 절제술”..소아암 완치 子과 ‘슈돌’ 출연에 눈물의 응원[Oh!쎈 이슈]

강서정 2023. 8. 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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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필립이 생후 4개월에 소아암 판정을 받고 완치한 아들과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최필립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합류해 지난 15일 아들과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최필립은 앞서 지난 1월 둘째 아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를 받았고 치료가 끝났다고 밝혔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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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최필립이 생후 4개월에 소아암 판정을 받고 완치한 아들과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 고통스러웠을 시간을 이겨내고 건강해진 아들과 함께 밝은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최필립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합류해 지난 15일 아들과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최필립은 앞서 지난 1월 둘째 아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를 받았고 치료가 끝났다고 밝혔던 바. 당시 최필립은 “2022년 6월 저희 둘째 도운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었다. 그리고 오늘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종결 소식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필립은 2017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년 만인 2019년 첫 딸을 얻었다. 이후 최필립은 2021년 1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후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알렸는데 4개월 뒤 청천벽력 같은 일을 겪어야 했다. 생후 4개월 아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은 것. 최필립은 이를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고 아들 치료에 집중했고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다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아들의 근황도 전하며 지내왔던 그가 ‘슈돌’ 출연 소식을 전해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필립은 생후 4개월 당시 도운이는 소아암을 선고받았다며 “병원에 갔는데 거기서 ‘간모세포종’이라는 악성 종양이 발견돼서 생후 4개월부터 항암 치료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간모세포종은 간암으로 3기에서 4기를 진단받았다며 도운이는 생후 7개월에 간 절제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최필립은 “처음 아이가 진단받고 온 가족이 멘붕이었다. 아이를 살려야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더라”라고 말했다. 아들은 항암 치료를 위한 세 번의 전신 마취와 큰 수술을 이겨냈다. 최필립은 “항암치료를 하면 구토하고 힘들다. 면역 자체가 없다 보니 계속 운다. 달래줘야 하니까 계속 아기띠를 하고 뜬눈으로 아이를 재웠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들이 그걸 이겨 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힘들 수가 없었다. 우리 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때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난다. 그게 부모의 마음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도운이는 7개월간 6번의 항암 치료를 했고 긴 투병 끝에 치료를 종결했다. 

최필립은 아들과 정기 검진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갔고 교수는 종양이 깨끗하게 사라졌다고 전했다. 교수는 종양 수치에 대해 “좋게 나왔다”고 했다. 특히 보호자들이 아이를 보호하려고 하면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비만이 될 수 있으니 막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변에 아들의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고 남몰래 마음고생하며 아들을 간호했던 최필립.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간 얼마나 힘들었을까.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항상 응원한다”, “도운이가 힘든 시간 이겨내고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아기도 아빠도 대견하다”, “방송 보면서 너무 눈물이 났다” 등 최필립 가족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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