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초등생 성폭행' 예고글 올리고 자수한 1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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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겠다는 예고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자수한 1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10대 남학생 A군을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A군은 같은날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지구대에 남학생 A 군이 찾아와 자신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역 초등학생 성폭행 예고글을 올린 작성자라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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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10대 남학생 A군을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A군은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경 '8월15일 강남역 인근에서 8~13세 여아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집중 순찰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서초경찰서·수서경찰서는 관내 초등학교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집중 순찰을 진행했다.
A군은 같은날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지구대에 남학생 A 군이 찾아와 자신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역 초등학생 성폭행 예고글을 올린 작성자라고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력이 낭비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적용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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