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발권 2만 건 이상' 영화 관객 수 부풀린 관계자 69명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관객 수를 부풀려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국내 상영관 및 배급사 관계자 69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사 선상에 오른 98개 배급사 가운데 2만 건 이상 허위로 발권한 배급사 관계자들이 송치됐다.
경찰은 문화체육관광부(영화진흥위원회)에도 관객 수 등 자료를 전송하는 주체를 영화상영관으로 한정한 점과 이에 공모한 영화배급사에 대한 별도의 제재 규정이 미비한 점에 대해 제도개선 건의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사 선상에 오른 배급사는 98곳에 이르러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4일 업무 방해한 혐의로 총 69명을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3월~지난 6월 박스오피스 순위를 높이기 위해 특정 시간대 전석 매진된 것처럼 영화 323편, 267만건의 허위 발권 정보를 입력해 영화진흥위원회의 통합전산망 운영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국내 상영관 3개사 및 배급사 24개사의 관계자들이다. 수사 선상에 오른 98개 배급사 가운데 2만 건 이상 허위로 발권한 배급사 관계자들이 송치됐다.
경찰은 문화체육관광부(영화진흥위원회)에도 관객 수 등 자료를 전송하는 주체를 영화상영관으로 한정한 점과 이에 공모한 영화배급사에 대한 별도의 제재 규정이 미비한 점에 대해 제도개선 건의 예정이다.
#영화 #박스오피스 #조작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