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정을영 일편단심 발언…정경호 父와 15년 사랑(돌싱포맨)[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박정수가 연인 정을영 감독을 향해 애정을 표했다.

8월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박정수, 가수 산다라박, 배우 홍수아가 ‘미녀 삼총사’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박수 한번 주시라. 박정수 선배님이 데뷔 51년만에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셨다"며 영화 '거미집'으로 칸에 입성한 것을 언급했다.

박정수는 "영화를 딱 한편 했는데 칸을 간 것"이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전 50편 했는데 근처에도 못갔다"고 부러워 했다.

박정수는 "16년 전에 정준호씨랑 '역전의 명수' 찍었는데 그러고 16년만에 영화한거다. 영화할생각도 안했고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처음엔 김지운감독님이 누군지 모르고 거절하셨다더라"라고 질문했다.

박정수는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이런거는 제목만 보고 그런갑다 한거지 누가 연출한지는 몰랐다. 나는 감독 하면 정을영밖에 모른다. 난 이 세상에 감독하면 정감독님밖에 모른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박정수는 KBS2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연출한 정을영 PD와 2008년 교제를 시작해, 현재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정경호는 정을영 PD의 아들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모자지간이 됐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