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 츠키 “무서웠지만, 인기에 뿌듯”
그룹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넷플릭스 ‘좀비버스’를 통해 화제다.
넷플릭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지난 8일 공개 직후 전 세계 36개 지역 TV쇼 TOP10에 진입했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도 츠키는 동료를 먼저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는가 하면, 반전의 운동 신경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츠키는 극 중 좀비 세계관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다음은 ‘좀비버스’에서 ‘인간 비타민’으로 활약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 츠키의 일문일답이다.
Q. ‘좀비버스’가 인기에 대한 소감과 방송이 나간 후 기억나는 주위 반응은?
A. 출연진, 스태프분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한 ‘좀비버스’가 많은 지역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고, 또 주변에서도 반응이 좋아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은 아무래도 “진짜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다”는 말인 것 같아요. 저희가 촬영하면서 보고 느꼈던 그 감정 그대로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했고, 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Q. ‘좀비버스’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A. 출연 전부터 좀비가 등장하는 세상이라는 ‘좀비버스’의 세계관 자체가 너무 신기하면서 기대가 됐는데요. 그 안에서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 또 좀비들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멋진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촬영 중 가장 과몰입했다고 느낀 순간이 있는지?
A. 촬영 중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더라도, 현장 상황이 너무 리얼해서 좀비가 가득한 세상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살아남기 위해 다 같이 논의하고, 몇 시간 동안 출연자분들과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촬영을 이어가다 보니, 정말 급박한 어느 순간에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Q. 현장 분위기와 출연진과 호흡은 어땠나요?
A. 이번 촬영을 통해 정말 좋은 선배님들을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촬영해야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다 괜찮다. 모르는 게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라. 알려주겠다’고 격려해 주셨고, 덕분에 이런 분위기나 호흡이 프로그램에 잘 녹아든 것 같습니다. 정말 실제 같아서 무서웠지만, 재미있게 촬영했습니다.
Q.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서 맹활약 중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A. 이번 ‘좀비버스’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는데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더 재미있게, 열심히 촬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빌리’로서도 멤버들과 함께 좋은 음악과 무대를 준비해, 저희 팀 이름의 뜻처럼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의 ‘B-side’를 어루만질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곳에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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