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월드컵 4강 GK’ 쟁탈전 완패…277억에 알 힐랄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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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골키퍼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알 힐랄은 뮌헨을 제치고 야신 부누 영입을 마무리 지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알 힐랄의 제안이 더 높다는 것을 인식하고 부누 이적 협상을 포기했다. 부누의 알 힐랄행은 곧 일어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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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골키퍼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알 힐랄은 뮌헨을 제치고 야신 부누 영입을 마무리 지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골키퍼 영입이 뮌헨의 숙제로 떠올랐다. 주전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부상으로 여전히 출전이 불가능한 가운데 얀 좀머까지 인터밀란으로 떠나면서 새로운 골키퍼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주전 골키퍼의 부재는 경기력 불안으로 이어졌다. 뮌헨은 지난 13일 치러진 라이프치히와의 2023/2024 DFL슈퍼컵에서 0-3 굴욕패를 당했다.
골 문을 지킨 스벤 울라이히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경기 직후 울라이히에게 평점 4점을 매기면서 “안정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부누가 뮌헨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부누는 뮌헨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 2개를 막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모로코를 4강에 올려놓았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훌륭했다. 부누는 지난 시즌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또다시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팀에 우승을 안겨다 줬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됐다. 세비야는 부누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2천만 유로(약 291억 원)의 제안이라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세비야와의 합의에 도달한 것은 뮌헨이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1,900만 유로(약 277억 원)에 보너스를 얹은 조항으로 부누 이적에 합의했다.
선수 본인의 선택도 알 힐랄이었다. 부누는 레알 마드리드, 뮌헨의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알 힐랄의 프로젝트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알 힐랄은 올여름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영입한 과감함은 부누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뮌헨 이적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알 힐랄의 제안이 더 높다는 것을 인식하고 부누 이적 협상을 포기했다. 부누의 알 힐랄행은 곧 일어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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