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되겠다”…진주중부농협, 창립 50주년·합병 20주년 한마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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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중부농협(조합장 심철효)이 5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
진주중부농협은 15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조합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및 합병 20주년 기념 한마당' 행사를 열고 제2의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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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중부농협(조합장 심철효)이 5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
진주중부농협은 15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조합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및 합병 20주년 기념 한마당’ 행사를 열고 제2의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경남 진주시을),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황성보(동창원농협 조합장)‧최성환(부경원예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주양 경남농협본부장, 전국 각지 농·축협 조합장 60여명 등이 참석해 진주중부농협의 50주년을 함께 축하해줬다.
진주중부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50년 역사를 하나하나 되짚어 보며 함께 열어갈 100년 농협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원로조합원과 전임 조합장 등에 대한 공로‧감사패 수여, 농협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73년 업무를 개시한 진주중부농협(당시 집현농협)은 1999년 농산물 수출 공동선별장 개장, 2003년 미천농협 흡수합병, 2008년 주유소 준공, 2013년 APC 준공, 2014년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 등 반세기 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내실화에 힘써왔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2021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22년엔 상호금융자산 4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진주중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농민과 지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심철효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실익 증진, 도농상생을 위해 다양한 영농·복지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발굴해 펼쳐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모든 임직원이 똘똘 뭉쳐 농업·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한마음으로 혁신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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