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막무가내 떼 쓰더니 급기야...버스 대신 경찰차 타게 된 여성
지나간 남자와 버스는 쫓아가지 않는다. 불문율 아닙니까?
문 두드리면 기사님이 열어주던 건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과거 얘기지요.
그런데 이 여성분의 시간은 아직 80년대인 걸까요.
정류장도 아닌데 문을 열어달라 떼쓰는 것을 넘어, 버스 앞을 가로막고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 뒤로 다른 차들이 줄줄이 밀리고 다 같이 고생한 건 말도 못 합니다.
이 여성, 결국 차를 타긴 탔는데요, 그 차는 바로! 영상에서 확인해보시죠.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정류장을 떠나 신호 대기 중인 버스 앞으로 한 여성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문을 열어 달라. 막무가내로 떼를 부리더니, 급기야 버스 앞을 가로막고 진을 칩니다.
기사님의 완곡한 거절도, 경찰들의 이성적인 설득도 소용없었습니다.
버스 앞에서 완강히 버티다 결국 인도로 끌려왔는데, 경찰의 멱살을 잡고 팔을 당기며 폭행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대가는 무거운 처벌입니다.
공무집행방해죄로 현장에서 검거돼 버스 대신 경찰차를 타게 된 겁니다.
떠난 버스에 너무 마음 주지 마세요. 다음 버스 타면 됩니다.
앵커 : 안보라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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