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주경기장 오렌지빛 물들인' 콘서트 내달 극장서 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의 첫 공연 실황 영화가 극장에 걸린다.
16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가 내달 극장에서 개봉한다.
지난해 9월 17~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의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극장 버전으로 제작한 영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의 첫 공연 실황 영화가 극장에 걸린다.
16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가 내달 극장에서 개봉한다.
지난해 9월 17~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의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극장 버전으로 제작한 영화다.
아이유가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 입성해 이틀간 약 8만 명을 모은 콘서트는 화려한 연출과 의미가 담긴 서사로 호평을 들었다.
특히 오프닝 장면은 역대 올림픽주경기장 콘서트 어떤 공연보다도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 ♬"라는 '에잇' 노랫말이 아이유 목소리만으로 울려퍼졌고 때마침 하늘도 군데군데 오렌지빛으로 물들었다. 그 오렌지빛 태양이 '팔레트'가 돼 지붕이 뚫린 올림픽주경기장 안으로 붓질한 것처럼, 아이유 팬덤 '유애나'가 들고 있는 응원봉 '아이크' 역시 황금빛으로 번졌다.
거대한 건축물과 환경을 압도하는 권위적인 연출이 아니라, 자연적인 시간대의 특성을 활용해 자신의 공연 안으로 수렴하는 근사하고 겸손한 연출이었다.
이번 영화에는 '에잇', '셀러브리티(Celebrity)',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 '밤편지', '너랑 나' 등 아이유 히트곡부터 '팔레트', '좋은 날'처럼 앞으로 콘서트에서 만나기 어려워진 콘서트 졸업 곡들까지 총 스물다섯 곡이 가득 담긴다.
여기에 콘서트 당시에 큰 화제를 모은 초대형 스트로베리 문 열기구와 화려한 드론 쇼,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 연출 역시 고스란히 담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