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반도체 부족 수년간 이어질 것"
2023. 8. 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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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산업 칩 부족 지속 전망 아우디가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레나테 바케나우어 아우디 조달 책임자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독일 자동차 산업에 병목 현상을 일으킨 반도체 부족 현상 해결에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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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산업 칩 부족 지속 전망
아우디가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레나테 바케나우어 아우디 조달 책임자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독일 자동차 산업에 병목 현상을 일으킨 반도체 부족 현상 해결에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와 전자 기기 생산 기업들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지연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자동차 기업들이 예상 수요를 잘못 판단하고 칩 주문량을 줄인 결과다.
자동차의 경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엔진 제어 등의 다양한 기능과 관련된 칩이 부족해 공급망 혼란으로 이어졌다. 결국 자동차 기업들은 생산대수를 줄여야했다. 실제 독일은 2019년 494만대를 생산했지만 팬데믹과 반도체 부족이 본격화한 2020년엔 전년 대비 24.4% 감소한 374만대를 만들었다. 유럽 역시 같은 기간 2,157만대에서 1,692만대로 21.6% 떨어졌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와 제조사들은 공급처를 재고하고 아시아, 미국 등의 공급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에 나서고 있다. 베를린시도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수십억 유로 수준의 보조금을 앞세워 반도체 업체 유치를 추진해 왔다. 올해엔 인텔, TSMC 등 반도체 제조사가 독일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준공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지 않아 반도체 부족의 단시간 해소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바케나우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현재 쓰이는 8,000여 가지의 칩 종류를 단순화해 병목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반도체 수급 안정을 위해 많은 수단을 동원해야 하고 브로커 시장도 어느 정도 비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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