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모친상 땐 조의문 보냈던 북한, 尹 부친상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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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상 때와는 달리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상에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북한 매체에서는 윤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별세 소식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9년 10월 29일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별세한 이튿날 판문점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형식으로 된 조의문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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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상 때와는 달리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상에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북한 매체에서는 윤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별세 소식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9년 10월 29일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별세한 이튿날 판문점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형식으로 된 조의문을 전달했습니다.
당시에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라 남북관계가 썩 좋지 않았지만, 3차례나 남북정상회담을 한 개인적 인연이 조의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 적이 없고 남북관계가 경색된 만큼 북한이 조의를 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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