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천보’, 52주 신저가…7%대 약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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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278280)가 16일 어닝쇼크 이후 증권가들의 목표주가 줄하향 속에 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천보(278280)는 전 거래일보다 1만2700원(7.55%) 내린 1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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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천보(278280)가 16일 어닝쇼크 이후 증권가들의 목표주가 줄하향 속에 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천보(278280)는 전 거래일보다 1만2700원(7.55%) 내린 1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5만60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천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8% 줄어든 47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1% 줄어든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23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대해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 이하의 부진한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수요 회복 지연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은 내년으로 미뤄졌다”면서 “단기적 실적 측면에서 투자매력도의 일부 훼손은 불가피하다”라고 말하며 목표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13% 하향했다.
키움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4만3000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35만원에서 24만원으로, DB금융투자는 35만원에서 26만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시장 내 배터리·전해액·첨가제 재고가 높아 출하량 확대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중국 내 저가 판매로 제품 판매 가격 인상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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