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새로운 역사 쓰고 싶다" 네이마르, 연봉 2200억에 알힐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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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이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맹에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15억 원)를 지불했다.
알힐랄은 네이마르를 유럽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데려오기 위해 네이마르가 요구한 사치스러운 요구를 모두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 개인이나 가족이 여행할 때 알 힐랄은 전용기까지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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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알 힐랄이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맹에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15억 원)를 지불했다.
네이마르는 알힐랄 SNS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난 여기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난 힐라리(Hilali)"라고 인사했다.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보낸 성명서에서 "새로운 스포츠 역사를 쓰고 싶다"며 계약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엔 엄청난 에너지와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 알힐랄은 환상적인 팬을 보유한 거대한 클럽이며 아시아 최고다. 나에게 맞는 클럽과 때에 내린 올바른 결정이라는 느낌"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난 승리하고 골을 넣은 것을 좋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에서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 회장은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네미아르와 같은 놀라운 선수에게 작별 인사를 보내는 것은 항상 어렵다"며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에 도착한 날과, 지난 6년 동안 우리 구단과 프로젝트에 기여한 부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린 멋진 순간을 보냈고 네이마르는 항상 우리 역사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보냈다.
알힐랄은 네이마르를 유럽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데려오기 위해 네이마르가 요구한 사치스러운 요구를 모두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BBC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받는 연봉만 1억5000만 유로(약 2193억 원)에 이른다. 이어 네이마르는 람보르기니, 벤틀리, 벤츠 등 고급 외제차 4대와 함께 24시간 언제든 부를 수 있는 운전 기사를 붙여달라고 요구했다. 외제차 4대 가격만 51만 파운드(약 8억 7,000만 원). 또 방이 25개, 사우나 3개, 그리고 요리사 포함 수행원 5명이 있는 호화주택을 요청했다. 여기엔 요리사 포함 5명의 수행원이 들어간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쉬는 날 네이마르가 방문하는 호텔, 레스토랑 그외 모든 숙식비를 알 힐랄이 부담해야 한다. 네이마르 개인이나 가족이 여행할 때 알 힐랄은 전용기까지 지원해준다.
네이마르는 2017년 2억2천200만 유로(약 2980억원) 이적료에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와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021년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파리생제르맹과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그해 3월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6시즌 동안 173경기에 출전해 118골 77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매 시즌 부상에 시달리면서 한 시즌도 30경기를 넘지 못했다. 2021-22시즌 22경기가 한 시즌 최다 리그 출전 기록이다.
네이마르는 2020-21시즌을 제외하고 6시즌 중 5시즌 동안 파리생제르맹과 함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알 힐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을 쓸어담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후벵 네베스와 칼리두 쿨리발리,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세르게히 밀린코비치 사비치까지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전까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7800만 유로를 선수 영입에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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