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분양시장 2.3만가구 공급…전월比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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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이 두 자리 수를 넘어서며 분양시장이 상반기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 둘째 주 집계 기준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79대 1을 기록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경기 평택 호반써밋 고덕신도시3차, 전북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등이 7~8월에 분양에 나서서 1순위 평균 80~90대 1 청약률을 기록, 이달 신규 분양에 대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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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평균 경쟁률이 두 자리 수를 넘어서며 분양시장이 상반기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 둘째 주 집계 기준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79대 1을 기록했다. 상반기 경쟁률이 7.87대 1 이었음을 감안하면 분위기가 크게 달라져 막바지 여름 분양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6개 단지에서 2만3천97가구가 이달 중 분양예정이다(기분양 포함). 이중 1만5천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 이는 지난달 실적(1만6천487가구) 대비 40.1%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약 53%인 1만2천500여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지방도시(6천8가구), 지방광역시(5천118가구) 등의 순이다.
당초 계획됐던 이달 분양물량은 3만3천여 가구(일반 2만3천여 가구) 가량이었으나, 분양 일정들이 변동되면서 예정보다 줄어들었다(8월 첫째 주 집계 기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경기 평택 호반써밋 고덕신도시3차, 전북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등이 7~8월에 분양에 나서서 1순위 평균 80~90대 1 청약률을 기록, 이달 신규 분양에 대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달 들어서 주간 아파트매매지수가 플러스 전환되는 곳들이 늘어나는 등 분양을 포함해 부동산시장이 상반기 보다 흐름이 나아지고 있다"며 "분양시장은 가을로 넘어가면 관심 단지 등에 쏠림이 더 심화 될 수 있다. 당첨이 어려워 질 수 있어 이달 막바지 분양물량들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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