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약세에 외인·기관 매도세…2540선 약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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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의 약세 마감과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02포인트(1.09%) 하락한 2542.8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61.24포인트(1.02%) 하락한 3만4946.3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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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의 약세 마감과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02포인트(1.09%) 하락한 2542.8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512억원, 기관은 46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66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SDI, SK이노베이션만 오름세며 이 외의 종목은 모두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만 강세며 외의 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61.24포인트(1.02%) 하락한 3만4946.3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51.86포인트(1.16%) 감소한 4437.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57.28포인트(1.14%) 밀린 1만3631.05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중국 경제지표 결과를 반영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 속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8.95포인트(0.99%) 후퇴한 892.7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5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226억원, 개인은 1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 파두, 엘앤에프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 셀트리온제약, 포스코DX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정보통신 하드웨어(IT H/W)만이 오름세며 이 외의는 모두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원(0.60%) 오른 1천338.90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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