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의 첫 월드컵, 포르징기스는 결국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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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가 꿈에 그리던 첫 월드컵에 나서지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는 자리를 비운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포르징기스가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 불참을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SPN'은 "포르징기스는 최근 몇 주 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15일 MRI 진단을 받은 후 보스턴 셀틱스, 라트비아 코칭스태프와 회의 끝에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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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포르징기스가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 불참을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FIBA 랭킹 29위 라트비아는 1991년 소비에트 연방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첫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 예선에서 11연승을 질주하는 등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고, 포르징기스 역시 유럽 예선 평균 25.5점 14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포르징기스는 지난달 “아름다운 나라에서 첫 월드컵을 치르게 됐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 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장관을 이룰 거라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표했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ESPN’은 “포르징기스는 최근 몇 주 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15일 MRI 진단을 받은 후 보스턴 셀틱스, 라트비아 코칭스태프와 회의 끝에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라트비아 대표팀 명단에서는 데이비스 베르탄스(워싱턴)가 유일한 NBA리거가 됐다. 베르탄스 역시 훈련 소집 직후 종아리부상을 입었지만, 월드컵을 치르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라트비아는 프랑스, 캐나다, 레바논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프랑스가 조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캐나다와 조 2위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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