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부진에 충격받은 코스피, 나흘째 하락

김소연 기자 2023. 8.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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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섬유의복, 유통업, 의료정밀, 음식료품 등이 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현대차, 포스코퓨처엠이 1%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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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2550선도 무너져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16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20포인트(0.98%) 떨어진 2545.6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2억원, 205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68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섬유의복, 유통업, 의료정밀, 음식료품 등이 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전체 업종 중 통신업만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SDI가 강보합세다. 나머지는 모두 파란 불을 켰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현대차, 포스코퓨처엠이 1%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67포인트(0.96%) 떨어진 893.0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5억원, 11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3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들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IT와 반도체만이 강보합세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특히 유통, 운송장비부품은 3%대 낙폭을 보이고 있고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만 소폭 강보합세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대 낙폭을 기록 중이고 포스코DX, 셀트리온제약이 3%대 약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JYP Ent. 등도 1%대 하락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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