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딸 떠난지 1년…♥박시은과 병실서 함께했던 기억 가득"

신효령 기자 2023. 8. 16.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진태현이 출산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은 우리 태은이가 떠난지 정확히 1년 되는날"이라며 "아내와 작년 이날에 울고 웃고 병실에서 함께 했던 기억이 지금 내 머리속에 가득합니다"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진태현(왼쪽), 박시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진태현이 출산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은 우리 태은이가 떠난지 정확히 1년 되는날"이라며 "아내와 작년 이날에 울고 웃고 병실에서 함께 했던 기억이 지금 내 머리속에 가득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난 1년동안 또 다른 많은 일들이 저희를 아프게 기쁘게 스치고 지나갔다"며 "때로는 너무 그립고 그 모든 시간을 느끼고 싶지만, 이미 지나간 건 추억하고 사랑하기로 했으니 지금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진태현은 "아내와 오늘 심장 속에 고이 접어둔 우리 천사를 추억하기 위해 공원으로 나가 뛰었다. 하늘 저 너머 우리의 기억이, 흔적이 잔잔하게 우리를 맞아줬다. 감사합니다.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지인들 팔로워들 모두 평안하세요. 우리는 다 지날겁니다. 보낼겁니다. 그리고 항상 함께 할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한 건 없습니다. 살다보면 얻기도 잃기도 합니다. 삶의 계획된 시간에 내몸을 맡깁니다. 그렇게 흘러갑니다"라고 덧붙이며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함께 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