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성추행 사건에 日 공연 주최 측 "법적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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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연 회사 트라이하드 재팬이 DJ 소다에게 성추행을 한 남성들을 고소하고 피해자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한국 인플루언서 DJ 소다가 일본에서 열린 음악 행사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던 중 관객들에게 신체가 더듬어지는 등의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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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연 회사 트라이하드 재팬이 DJ 소다에게 성추행을 한 남성들을 고소하고 피해자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한국 인플루언서 DJ 소다가 일본에서 열린 음악 행사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던 중 관객들에게 신체가 더듬어지는 등의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 14일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린다"며 "제가 공연 막바지에 소통을 위해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제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논란이 일자 주최자인 트라이하드 재팬은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범죄 행위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일본어와 한국어로 된 성명서에서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 성범죄이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피해를 입은 DJ 소다님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비열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하여 손해배상청구나 형사고소 등 법적 조취를 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범죄행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범행 현장을 포착한 영상이 있으므로, 범인을 조기에 특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 행위를 저지른 분은 신속히 경찰서에 출두하여 주고 당사에 연락 달라"고 공지했다.
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주최자로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계속해서 사실관계를 조사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DJ 소다는 팔로워 500만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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