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도 사우디行…알 힐랄 이적, 연봉 최대 2200억원 추정

채태병 기자 2023. 8. 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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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31)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알 힐랄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알 힐랄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네이마르와의 계약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 입단으로 10년 만에 유럽 무대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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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 힐랄 SCF 공식 인스타그램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31)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동료에서 장현수의 팀 메이트가 됐다.

알 힐랄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알 힐랄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네이마르와의 계약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럽 매체들은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9000만유로(약 1315억원)라고 예상했다. 영국 BBC는 네이마르 연봉이 1억5000만유로(약 219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진=알 힐랄 SCF 공식 인스타그램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오일 머니를 앞세워 자국 축구 리그에 세계적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카림 벤제마(프랑스), 사디오 마네(세네갈) 등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품에 안았다.

알 힐랄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장현수가 2019년부터 알 힐랄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앞서 설기현, 이영표, 곽태휘 등도 알 힐랄에서 뛴 적이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에 나섰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와 호흡을 맞추며 트레블 달성 등 유럽 무대를 정복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2017년 2억2200만유로(약 32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 입단으로 10년 만에 유럽 무대를 떠나게 됐다.

/사진=알 힐랄 SCF 공식 인스타그램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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