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개통 제주공항 지하차도 일대 혼잡 이어져

제주방송 정용기 2023. 8. 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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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개통한 제주공항 지하차도 일대에 혼잡이 빚어져 일부 불편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아침 제주공항 지하차도 일대를 지난 A씨는 이 곳을 빠져나오는데만 20분 넘게 걸렸습니다.

A씨는 "지하차도 일대 동서방면에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지하차도 방면 진입구간에 차선 표시가 잘못돼 있는 것 같다. 제주공항 쪽으로 미처 좌회전하지 못한 차량들이 많아 일부 구간에 몰린 차량 때문에 체증이 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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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 변경 등에 운전자 혼선
오늘(16일) 아침 제주공항 방면 공항로 일대가 혼잡한 모습 (사진, 강명철 기자)


임시 개통한 제주공항 지하차도 일대에 혼잡이 빚어져 일부 불편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아침 제주공항 지하차도 일대를 지난 A씨는 이 곳을 빠져나오는데만 20분 넘게 걸렸습니다.

A씨는 “지하차도 일대 동서방면에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지하차도 방면 진입구간에 차선 표시가 잘못돼 있는 것 같다. 제주공항 쪽으로 미처 좌회전하지 못한 차량들이 많아 일부 구간에 몰린 차량 때문에 체증이 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출근 시간까지 겹쳐 교통 체증이 가중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시, 경찰은 현장에서 교통 정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2019년에 착공한 길이 520m의 왕복 4차선인 제주공항 지하차도를 오늘부터 임시 개통했습니다.

제주시는 지하차도 개통으로 제주서부에서 오는 차량들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입구 인근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오늘(16일) 아침 제주공항 방면 공항로 일대가 혼잡한 모습 (사진, 강명철 기자)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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