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늦캉스가 좋은 이유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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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캉스라서 좋은 이유가 있다.
삼성물산 에버랜드는 오는 20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입장객에게 오후 시간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토록했다.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오후 1시부터, 오후권 고객들은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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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늦캉스라서 좋은 이유가 있다. 삼성물산 에버랜드는 오는 20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입장객에게 오후 시간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토록했다.
아울러 물놀이, 동물 탐험, 반딧불이 등 무더위를 이길 3색 바캉스 코스를 16일 소개했다.
에버랜드는 1+1 특별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오후 1시부터, 오후권 고객들은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토록 했다. 다음은 에버랜드가 추천한 늦캉스 3코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최대 2.4m 높이의 파도풀,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 다양한 어트랙션들이 풀가동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물의 행성 ‘워터 스텔라’로 변신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이 시원하게 펼쳐져 약 30분의 공연 시간 내내 사방에서 물이 쏟아지고 연기자, 관객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물총 싸움을 펼친다. 공연 직후 모든 연기자들과 객석에 있던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시원한 물을 맞으며 락, EDM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밤밤클럽'이 진행된다.
장미원에는 익살스러운 밤밤맨 워터스프레이, 워터포토존 등 물 놀이터 '워터플레이야드'가 펼쳐진다.
에버랜드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에서는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매일 약 1만 마리씩 눈 앞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신비로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영상 교육, 한살이 관찰, 형설지공 체험, 반딧불이 숲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직 여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한정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동물들의 건강을 관리해주고, 아픈 동물들을 돌봐주는 일일 수의사 체험 활동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9월 3일까지 매주 금토일에는 펼쳐지는 수의사 아카데미에서는 에버랜드 동물병원을 방문해 실제 수의사 선생님과 함께 동물 진료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견학하고, 모형을 통한 초음파, 엑스레이 검사에 참여해보는 등 다양한 실습형 수업이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헤드셋과 컨트롤러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 수술실에서 동물을 치료해보는 VR 체험 시간도 있다.
수의사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사전 신청 후 체험할 수 있다.
밤에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토피아 공연이 매일 밤 진행된다. 에버토피아는 에버랜드가 음향, 영상, 특수효과 등에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야심차게 준비해온 공연으로, 매일 밤 9시 30분부터 약 20분간 수천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샤이니 노래에 맞춰 조명과 레이저 등이 움직이는 ‘가든 오브 라이츠’ 뮤직 라이팅쇼, LED 불빛의 요정들이 밤 거리를 행진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이 매일 밤마다 펼쳐진다.
수생식물들이 가득한 '썸머 오아시스 가든'도 밤이 되면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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