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 강화,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 내는 휴온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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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북미시장 진출 강화와 일본 사업 확대 등을 주요 현안으로 두고 해외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휴온스는 보툴리눔 톡신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휴온스 중국합작법인 '휴온랜드'는 점안제 신제품 개발과 CMO 사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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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역량 확대에 톡신·필러 강화, CDMO로 영역확대
[파이낸셜뉴스]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첫 연매출 5000억원 돌파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북미시장 진출 강화와 일본 사업 확대 등을 주요 현안으로 두고 해외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리도카인 국소마취제는 지난해 미국으로 123억원을 수출했고 최근 허가를 받아 북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생산라인을 확대도 지속하고 있다. 제천 2공장에는 245억원을 투입, 바이알 및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이후 신규 바이알 라인은 기존 대비 3배 커진 7900만 바이알, 신규 카트리지는 기존 1억3200만 카트리지에서 약 1.5배 커진 2억100만 카트리지 생산이 가능하다.
휴온스는 보툴리눔 톡신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증가하고 있는 에스테틱 수요에 맞춰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에 집중한다. 중국∙브라질∙중남미 지역에 이어 신규 지역으로 필러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2017년 연말 준공된 휴메딕스 제2공장은 확보된 여유 공간 덕에 완제품 포장 라인 증설이 가능해졌다. 확보된 미래 전략 사업 중 하나인 점안제 위탁생산(CMO) 사업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휴온스 중국합작법인 ‘휴온랜드’는 점안제 신제품 개발과 CMO 사업을 강화한다. 기존 주력품목인 녹내장 치료제 주석산 브리모니딘,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염산 올로파타딘 뿐만 아니라 신규 품목 추가에 집중하고 있다. CMO 사업은 각막염 항생제 레보플록사신과 목시플록사신에 집중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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