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실적 부진..'선택과 집중' 전략은 긍정적 -신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이 이마트의 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16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마트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적자는 각각 7조2700억원, 53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1·4분기에 이어 온라인 사업 적자 축소는 긍정적이었지만 본업과 SCK컴퍼니, 건설은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이마트의 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마트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적자는 각각 7조2700억원, 53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1·4분기에 이어 온라인 사업 적자 축소는 긍정적이었지만 본업과 SCK컴퍼니, 건설은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기저부담과 일부 점포 폐점 및 리뉴얼에도 불구하고 0.7% 상승하며 선방했다. 다만 6월 유니버스 클럽 런칭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GPM)이 전년 수준에 그쳤고, 유틸리티 비용 증가에 따라 별도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191억에서 올 2·4분기 258억원으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SCK컴퍼니도 기존점 성장률 -3%대 부진에 원가 부담이 겹치면서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상반기에 부진했던 할인점은 하반기에 기대할 점이 많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위원은 "상반기와는 반대로 공휴일 수가 많고 리뉴얼 점포의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4월부터 시작된 1시간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인건비, 유틸리티 비용 등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통합 멤버십 확장을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위원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은 아직 부족하지만 지난해 2·4분기부터 기존 성장 우선 전략에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며 변화가 감지된다"며 "지난해 출시된 통합 멤버십은 올해 6월 오프라인 채널(마트, 백화점, 면세점, 스타벅스)로 확장됐는데, 충성 고객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고객 라인을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