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화재·증권 전망치 뛰어넘는 호실적...메리츠금융, 목표주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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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16일 메리츠금융지주가 증권·화재 모두 호실적을 나타냈다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현재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5만200원이다.
2분기 메리츠금융지주 연결지배순이익은 5888억원으로 삼성증권 추정치 4429억원을 33% 상회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메리츠금융지주 올해, 내년 EPS(주당순이익) 및 예상주주환원액을 각각 10%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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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16일 메리츠금융지주가 증권·화재 모두 호실적을 나타냈다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19.5% 상향했다. 현재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5만200원이다.
2분기 메리츠금융지주 연결지배순이익은 5888억원으로 삼성증권 추정치 4429억원을 33% 상회했다. 증권의 경우 기업금융(IB) 손익이, 화재는 투자부문 손익이 기대치를 뛰어넘은 호실적을 나타냈다.
메리츠화재 2분기 연결순이익은 4343억원으로 추정치를 31% 넘어섰다. 이는 동 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자산 이원 확대로 투자손익이 전분기대비 29% 증가한 1754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메리츠증권 2분기 연결순이익은 1615억원으로 추정치를 40% 상회했다.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은 주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같은 분기 기업금융수수료 수익이 전분기대비 155% 증가한 1250억원으로 회복됐기 때문이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만 이는 신규 딜의 완전한 회복보다 연체 이자 환입 등 기존 딜들의 지연 수익 인식에도 일정 부분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메리츠금융지주 올해, 내년 EPS(주당순이익) 및 예상주주환원액을 각각 10% 상향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6만원으로 높여잡았다. 그는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총주주환원액(1조1000억원)에 타깃 주주환원수익률 9%를 감안한 목표 시가총액(12조5000억원)을 통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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