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3300개 CCTV 영상 서울시·소방·경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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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3300여개의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서울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하는 '강북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범죄 및 화재 예방, 교통 단속 등을 목적으로 구에서 운영 중인 CCTV 영상정보를 서울시-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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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계기 신속 대응 위해 마련”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3300여개의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서울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하는 ‘강북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범죄 및 화재 예방, 교통 단속 등을 목적으로 구에서 운영 중인 CCTV 영상정보를 서울시-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
구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도시안전시스템을 고도화해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시비 1억5000만원과 강북구 재난관리기금 1억5000만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재난, 범죄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이 통합플랫폼에서 별도 요청없이 구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각종 신고 시 경찰은 신고자 인근 CCTV를 활용해 상황을 파악하고 범인의 도주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소방 역시 화재 현장 영상‧교통정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향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도 통합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통합플랫폼 사업을 통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영상관제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긴급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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