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독일인 남편과 결혼 후 외벌이…2세 계획 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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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과 결혼 후 운동 사업을 하며 외벌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쩐생연분'에서 남편 스테판과 출연해 경제 상황을 점검받았다.
김혜선은 지난 2018년 독일 유학을 떠나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한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며 자신이 가장이 됐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노후 계획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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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과 결혼 후 운동 사업을 하며 외벌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쩐생연분'에서 남편 스테판과 출연해 경제 상황을 점검받았다.
김혜선 부부의 월 수입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이고, 지출은 약 950만원이다. 자가가 있고, 예적금 3600만원, 그리고 부채는 1억 3천만원이다. 재무 상담가는 이를 두고 "고정 수입과 고정 지출이 굉장히 심플한 편이다. 쓸데없는 지출이 크지 않고 깔끔하지만, 돈을 모으기만 하고 불리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혜선은 지난 2018년 독일 유학을 떠나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한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며 자신이 가장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 연예인 생활이 아닌 점핑 피트니스 센터와 트램펄린 제작 판매 등이 주수입이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방송을 하지 않으면 수입이 0원"이라며 "운동을 하는 캐릭터로 활동했다 보니까 내 캐릭터를 이용해서 사업을 하면 좋겠다 해서 전국 방방곡곡 23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100호점까지만 오픈하고 마무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혜선은 노후 계획 중이라고. 2세도 낳고 싶지만 혼자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이라 갈등을 겪고 있다. "내가 지금 혼자 돈을 벌고 있는데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노후를 한국에서 보낼지 독일에서 보낼지 아직 결정을 못 한 상태다. 20년 뒤 노후 자금 7억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아이도 많고 시끌시끌했으면 좋겠고, 완벽한 결혼이라고 생각했는데 (2세 계획이) 좀 흠인가 싶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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