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초등생 여아 성폭행 예고글…"내가 썼다" 10대 고교생 자수

김동현 2023. 8. 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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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역 인근에서 초등학생 여아를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린 고교생이 자수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10대 남자 고교생 A군은 전날 서울시 구로구 한 파출소를 찾아 '초등생 여아 성폭행 예고글'을 자신이 썼다고 말했다.

강남역 인근에는 서초초등학교, 서이초등학교, 역삼초등학교, 원명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경찰은 해당 초등학교에 국한하지 않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경찰력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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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시 강남역 인근에서 초등학생 여아를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린 고교생이 자수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10대 남자 고교생 A군은 전날 서울시 구로구 한 파출소를 찾아 '초등생 여아 성폭행 예고글'을 자신이 썼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남역 인근에서 초등학생 여아를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린 고교생이 자수했다. [사진=픽사베이]

앞서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여초딩 XX예고'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본문에는 "일시는 8월 15일, 장소는 강남역 인근, 대상은 8~13살 여아"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글은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작성됐으며 경찰은 20분 뒤인 오후 1시 50분쯤 해당 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강남역 인근에는 서초초등학교, 서이초등학교, 역삼초등학교, 원명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경찰은 해당 초등학교에 국한하지 않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경찰력을 배치했다.

경찰은 글을 올린 이유와 IP 등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A군을 입건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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