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만달러를 향한 마지막 관문..김시우, 김주형 등 PO 2차전 출격

주영로 2023. 8. 16.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00만달러의 보너스 상승을 두고 펼쳐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2차전에 돌입한다.

1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은 우승 보너스 상금 1800만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가장 마지막 관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GA PO 2차전 BMW 챔피언십 17일 개막
30위 안에 들어야 최종전 출전권 확보
김시우, 김주형 사실상 확정..임성재 유력
38위 안병훈은 8계단 이상 순위 끌어올려야
최종전 우승상금 1800만달러..꼴찌도 50만달러
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800만달러의 보너스 상승을 두고 펼쳐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2차전에 돌입한다.

1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은 우승 보너스 상금 1800만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가장 마지막 관문이다. 1차전을 통과한 상위 50명이 출전하고, 30명만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1차전 때처럼 별도의 대회 우승상금 360만달러를 받는다. 최종전엔 별도 우승상금은 없고,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만 받는다.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면 최소 50만달러(약 6억7000만원)을 확보한다. 우승상금은 1800만달러(약 240억원)에 이르고, 2위도 650만달러를 받고, 3위 500만달러, 4위 400만달러, 3위 300만달러 등의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또 마스터스와 US오픈, 디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과 시즌 컷오프 없이 진행하는 특급 대회 출전권 등의 ‘특권’도 주어져 이른바 ‘톱 클래스’ 반열에 오른다.

출전 자격은 2차전 BMW 챔피언십 종료 기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까지다.

최종 3차전은 1,2차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하는 데, 포인트 1위가 10언더파,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 6~10위 4언더파, 11~15위 3언더파, 16~20위 2언더파, 21~25위 1언더파, 26~30위 이븐파를 받고 경기하는 ‘순위별 타수 이득제’로 열린다.

따라서 2차전에서 최대한 높은 순위로 3차전 출전권을 받는 게 중요하다.

한국은 김시우(17위), 김주형(18위)가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고, 임성재(28위)는 1차전 활약 덕분에 유력해졌다. 다만, 안병훈은 38위에 머물러 있어 이번 대회에서 8계단 이상 끌어올려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지난해는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통해 30위 밖에서 30위 안으로 진입한 선수가 이경훈을 비롯해 스콧 스털링스, 에런 와이즈(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까지 4명이었다.

2007년 처음 시작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선 총 13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2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2007, 2009년)과 로리 매킬로이(2016, 2019, 2022년) 2명이다. 나머지는 비제이 싱(2008), 짐 퓨릭(2010), 빌 하스(2011), 브랜트 스네데커(2012), 헨릭 스텐슨(2013), 빌리 호셸(2014), 조던 스피스(2015), 저스틴 토마스(2017), 저스틴 로즈(2018), 더스틴 존슨(2020), 패트릭 캔틀레이(2021)가 한 번씩 잭팟의 주인공이 됐다.

김주형. (사진=AFPBBNews)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