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유해진, 역시 통했다"…'달짝지근해', 개봉 첫날 1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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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달짝지근하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가 대작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톱3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달짝지근해'는 지난 16일 개봉 첫날 12만 2,194명을 모았다.
그도 그럴 게, '달짝지근해'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보호자'(감독 정우성)와 동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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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시작부터 달짝지근하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가 대작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톱3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달짝지근해'는 지난 16일 개봉 첫날 12만 2,194명을 모았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13만 2,646명.
치열한 여름 영화 대전에서 선전했다. 그도 그럴 게, '달짝지근해'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보호자'(감독 정우성)와 동시 개봉했다.
심지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밀수'(감독 류승완),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더 문'(감독 김용화)를 비롯,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도 상영 중인 상황.
'달짝지근해'가 일명 '복병'으로 떠올랐다. 굵직한 대작들 사이에서 3위 자리를 수성했다. '믿고 보는 배우' 김희선과 유해진의 케미가 관객을 끌어모았다.
'달짝지근해'는 코믹 로맨스 영화다. 과자밖에 모르는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긍정 마인드를 가진 일영(김희선 분)의 이야기다.
시사회 반응부터 뜨거웠다.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김희선과 유해진의 합은 기대 이상이었다는 것. 로맨스와 코미디, 감동까지 다잡았다는 평이다.
'달짝지근해'는 '성인 버전 소나기'라는 후기도 쏟아졌다. 중년의 로맨스가 미소 짓게 만든다. 김희선 특유의 생기발랄함과 유해진의 유쾌함이 시너지를 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오펜하이머'가 차지했다. 개봉 첫날 55만 2,958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오펜하이머'는 최초의 핵무기를 개발한 천재 과학자의 이야기다.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2위로 뒤를 이었다. 개봉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같은 기준, 30만 3,124명을 동원했다. 누적 213만 6,523명이다.
이어 '밀수' 4위(이하 같은 기준 9만 6,425명), '엘리멘탈' 5위(7만 1,731명), '메가로돈2'6위(4만 2,231명), '보호자' 7위(4만 227명) 등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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