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외교, 캠프 데이비드 현안 협의...美, 尹 부친상 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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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저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화상 협의를 열고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3국 장관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3국 협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3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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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저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화상 협의를 열고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3국 장관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3국 협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3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3국 장관은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간 빈틈 없는 공조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포함한 역내외 주요 정세에 관해서도 협의했다"고 했다.
이번 협의에서 박 장관은 최근 하와이주 마우이 섬 내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블링컨 장관과 마우이 섬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우리 정부가 200만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상에 대해서는 조의를 표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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