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2분기 매출액 782억…전년比 10.38%↑

김경택 기자 2023. 8. 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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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냉연강판사 대양금속은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7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3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83.72% 감소했고 순손실은 8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대양금속 측은 당분기 매출 상승으로 하반기 또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순손실은 전환사채평가손실·사채상환에 대한 수수료 등 영업외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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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사 대양금속은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7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3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83.72% 감소했고 순손실은 8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대양금속 측은 당분기 매출 상승으로 하반기 또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순손실은 전환사채평가손실·사채상환에 대한 수수료 등 영업외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헸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부터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김해 신규 공장 생산량 증대를 통해 이 추세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양금속은 지난해 자회사 영풍제지를 인수하고 이어 올해 상반기 영풍팩키지를 추가 인수한 후로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자회사들의 노후화된 기존 설비와 장비 보수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상반기에 일시적 비용이 발생했지만, 이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계획적 투자라는 설명이다.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확보에서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을 위한 계획을 착실하게 진행 중"이라면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한 복안도 하반기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며, 계열사 간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반 성장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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